‘님포매니악 볼륨2’, CGV무비꼴라쥬 7월 라이브톡 선정

입력 2014-07-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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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포매니악 볼륨2’(사진=CJ CGV)

CGV무비꼴라쥬가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영화 ‘님포매니악 볼륨2’를 선정했다.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 열세 번째 작품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화제작 ‘님포매니악 볼륨2’를 선정하고, 오는 9일 전국 12개 CGV에서 일제히 상영한다.

7월 상영작으로 결정된 ‘님포매니악 볼륨2’는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전세계적인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다. 이동진 평론가가 ‘성적 몽상과 블랙 유머로 다시 만든 안티크라이스트’라고 언급한 한 줄 해석처럼 여성 색정증 환자를 소재로 기발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이 작품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샤이아 라보프 또한 대표작 ‘트랜스포머’를 잊게 하는 연기 변신으로 영화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메탈록부터 바하의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에 힘을 더하는 음악도 압권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CGV압구정 6관을 비롯해 CGV강변, 구로, 목동, 상암, 오리, 동수원, 소풍, 대전, 대구, 광주터미널, 서면 등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특히 해당 영화관의 바로 전회 상영작을 ‘님포매니악 볼륨1’으로 배치해 총 4시간에 이르는 영화 전체를 연결로 감상할 수 있다.

CGV무비꼴라쥬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라스 폰 트리에의 ‘님포매니악 볼륨 1, 2’는 도발적인 표현과 주제의식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과감하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기록될 문제작”이라며 “이 작품이 가진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적 재미를 이동진 평론가 특유의 해박하고 섬세한 해설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CGV압구정에서 영화상영 후 열리는 이동진 평론가의 장면해설을 전국 주요 CGV에 생중계하는 무비꼴라쥬만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이다. 매회 80% 이상의 높은 객석율을 기록하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 등 ‘아트버스터’의 열풍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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