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 수혜주로 거론되던 보광그룹주들이 STS반도체가 일감 몰아주기가 포착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일 오후 1시38분 현재 휘닉스홀딩스는 전일대비 595원(14.22%) 상승한 원에 거래중이다. STS반도체(9.95%), 휘닉스소재(6.88%), 코아로직(6.07%)도 오름세다.
보광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가족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직계 외가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한 언론매체는 STS반도체통신이 다음 달부터 필리핀 법인(PSPC)에서 삼성전자에 납품할 PC용 DDR4 D램 패키징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친척관계에 있는 STS반도체에 특혜를 부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코아로직은 최대주주가 STS반도체이며 휘닉스소재는 삼성 매출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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