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산이, 아쉬움 토로 "박진영 이해하지만…"...무슨 일?

입력 2014-07-03 10: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라디오스타 산이

(사진=mbc)

가수 산이가 전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배우 한정수 임대호, 가수 산이 박상민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산이는 "박진영이 가사에 영어를 못 쓰게 했다는 것이 사실인가"라는 MC 규현의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규현은 "박진영 씨는 가사에 영어 많이 쓰지 않았느냐"고 되물었지만 산이는 "조금 불만이 있었지만 의도 역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듣는 사람이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영어를 쓰면 더 멋있는 부분도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구라는 산이를 향해 "JYP 엔터테인먼트에 나온 이후로 얼굴이 더 좋다. 얼굴이 더 밝아졌네"라며 "나오자마자 음원 1위에 등극했다. 박진영과는 코드가 안 맞았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산이는 당황했지만 김구라는 포기하지 않고 "원더걸스 소희도 안 맞으니 나온 거 아닌가"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 산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산이 랩실력 장난아니다. 그런데 대형이라도 해도 이전 기획사 들어간건 실수였음", "JYP 3대 실수중 하나는 산이 놔준거다", "라디오스타 산이 출연, 마지막에 눈물났다..산이 흥해라, 멋있는 래퍼다", "래퍼 산이 목소리 자체가 랩하기에 너무 좋은 목소리다. 응원합니다", "라디오스타 산이 나왔다. 그런사연이 있는줄 몰랐네. 까불거리는줄만 알았는데. 산이 호감간다,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