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질외사정 19금 발언' 후폭풍 토로..."사실은 더한 얘기도 하는데..."

입력 2014-07-03 09:0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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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홍진경

(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가수 이효리가 19금 발언에 대한 주위 반응을 폭로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이날 '매직아이' MC 이효리는 지난 5월 방송에서 질외사정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제 이미지가 말을 가려서 하는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위에서 그냥 나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MC는 게스트 속에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이 주된 임무다. 그러려면 게스트보다 더한 이야기를 해야할 경우가 있다"며 "사실 현장에서는 질외사정보다 더한 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직아이' 이효리는 "PD님이 편집 안하고 내보낸 것에는 분명 의도가 있을 거라 믿는다. 그런 부분에선 MC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매직아이'는 오는 8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이 진행하는 '선정 뉴스',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얘기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된다. 첫 번째 게스트는 영화 '좋은 친구들'의 배우 주지훈과 이광수가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