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5.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6.7%)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한정수, 임대호, 가수 박상민, 래퍼 산이가 출연, 털에 관한속설을 검증해보는 시간과 털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털털한 남자들’ 특집을 꾸몄다.
10년간 연애를 못해 솔로로 지낸다는 한정수는 “거의 썸만 타다 마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가 “지고지순하게 오래 사귄 여자분 하고 압구정 길에서 싸운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하자, 한정수는 여자친구와 육탄전을 벌이며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래퍼 산이는 5년 동안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다면서 “부모님 계신 외국에 갈 비행기 티켓 값이 없었다”고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손수건을 건네며 “효자 래퍼다. 진짜 한국 힙합 계에서 정말 큰 산이 되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NEW YORK’과 KBS 2TV ‘이미자 노래인생 55년 기념공연’은 각각 3.6%,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