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하반기 경영전략 '내실 강화'

입력 2006-07-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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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올 하반기 경영전략을 '내실 강화'로 잡고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8일 본점 대강당에서 영업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2006년도 제3차 부점장회의’에서 이같은 경영전략을 확정했다.

대구은행은 내실 강화를 위해 우선 우량자산 증가 및 자산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소호대출, 가계대출, 우량등급의 기업대출을 확대해 나가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탄력적인 금리정책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내실있는 성장도모, 저원가성 수신 비중 확대, PB영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빠른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화를 읽고 적응 잘하는 종이 결국 살아 남는다”며 “우리의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을 만드는데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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