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 만남에서 결혼까지…‘만추’가 중매했네

입력 2014-07-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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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탕웨이와 국내 영화 감독 김태용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만추’ 촬영 차 만났다. 영화 ‘만추’는 2012년 2월 개봉작으로 탕웨이와 현빈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드라마 ‘시크릿 가든’ 히트로 현빈의 후광을 톡톡히 본 작품.

영화 개봉 후 같은 해 탕웨이와 김태용은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김태용 감독은 측근들을 통해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우(탕웨이)에게 누가 될까 걱정이다. 친구로도 지내기 힘들게 됐다”고 토로한 바 있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감독과 주연배우로 만났다”고 입을 뗀 뒤 “영화를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던 중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올해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열애설 이후 재회와 동시에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지던 2012년 연말, 경기도 분당의 토지 150여 평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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