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벨 방출
▲연합뉴스
조쉬벨 방출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LG 트윈스는 최근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조쉬 벨(28)을 결국 방출키로 결정했다.
LG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조쉬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방출을 의미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출신의 내야수, 스위치 타자인 조쉬벨은 올해 LG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야구에서 뛴 지 63경기 만에 타율 0.267의 기록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조쉬벨은 총 10개의 홈런 중 8개를 3·4월에 몰아치며 초반에는 좋은 타격감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28안타·18타점에서 5월 17안타·13타점, 6월 16안타·6타점으로 줄어들며 갈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LG는 지난달 26일 조쉬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군으로 보냈다.
LG는 조만간 새로운 외국인 타자와 계약할 예정이다.
조쉬벨 방출을 접한 네티즌은 “조쉬벨 방출, 완전 대박”,“조쉬벨 방출, 프로 세계는 냉정하지”,“조쉬벨 방출, 안타깝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