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글로리 타운' 분양

입력 2014-07-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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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재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글로리 타운' 전경.(사진=경기종합건설)

경기종합건설은 경기도 평택 미군부대 앞에 들어서 있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인 '글로리타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임대주택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분양면적은 89.06㎡과 106㎡로 총 30가구다. 현재 전 가구가 모두 임대계약이 끝났으며 후분양한다.

이 단지는 외국인(미군)의 문화와 정서를 감안해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강점이며 미군기지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난 편이라고 경기종합건설은 설명했다.

분양가는 3.3㎡ 당 58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며 분양가의 70%까지 대출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빌트인 옵션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글로리 타운'이 들어서 있는 신장동 인근에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이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해 희소성이 있다"며 "월 임대료로 최소 121만원 가량 받을 수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분양사무실은 서울 양재역 부근에 마련돼 있고 현장은 평택시 신장동 404-11번지다. 031-665-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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