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시즌 10승 재도전

입력 2014-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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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3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 오전 4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고도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팀의 1-3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되며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이 3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게 되고, 잭 그레인키(10승 4패)에 이어 두 번째로 팀 내 시즌 10승 달성 투수가 된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로는 우완 트레버 바우어(23)가 예고되어 있다. 바우어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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