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200여개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서 스타벅스는 시간제 바리스타에 대한 취업 정보 제공 및 실제 채용을 실시하고, 리턴맘 바리스타, 워킹맘 바리스타를 포함해 총 215명의 시간제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출산·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직장 경력이 단절된 일반인들을 시간제 바리스타로 채용해, 커피업종 관련 경력 미보유자들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 도록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퇴직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역대 점장과 부점장급 스타벅스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재취업 시키는 리턴맘 바리스타 채용도 진행한다. 스타벅스가 2013년 9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리턴맘바리스타를 채용한 이래 현재까지 총 42명이 리턴맘으로 복귀했다.
스타벅스의 시간제 바리스타는 육아나 학업, 가사 등의 이유로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대상자들이 근무 가능한 시간에 탄력적으로 일하면서, 건강검진·의료비·경조금·상여금·학자금·성과급 등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똑같이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스타벅스 측은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유후인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 방식 공유와 확산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