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모바일 게임 신작이 몰려온다

입력 2014-07-02 16:04수정 2014-07-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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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위즈게임즈)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되자, 게임 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했던 게임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위메이드, 네오위즈 게임즈 등이 모바일 게임 신작을 공개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모바일 게임 시장공략을 선언한 네오위즈게임즈는 ‘도데카’, ‘소울하츠’, ‘진봉신연의’, ‘그라나사’, ‘와일드기어’, ‘두근두근빙고 for Kakao’ 등 총 6종의 모바일 게임을 3분기 중 출시한다. 그중에서도 도데카, 소울하츠, 진봉신연의, 그라나사 등 4종의 RPG를 앞세워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네오플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퍼즐 액션 게임 ‘퍼즐 던파’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일 출시했다. 퍼즐 던파는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인기 직업인 ‘남귀검사’, ‘여거너’, ‘여마법사’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 3개 이상의 같은 모양 퍼즐을 맞추며 상대 몬스터를 공격해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이번 게임 출시를 기념해 14일까지 유저 전원에게 ‘강렬한 기운’, ‘지옥파티 초대장’, ‘차원의 조각’, ‘성장의 비약’, ‘코인’, ‘피로도 회복’이 모두 담긴 ‘퍼즐 던파 선물상자’를 지급한다.

엔트리브소프트도 자체 개발작 '세컨어스(Second Earth)'를 글로벌 136개국 출시에 이어 국내에 출시했다.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영어ㆍ불어ㆍ독어ㆍ스페인어ㆍ러시아어ㆍ일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고, '글로벌 단일 서버'를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전세계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에는 국가별 랭킹 시스템이 추가돼 국가간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등을 흥행시킨 파티게임즈도 7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쏟아낸다. 한국ㆍ일본ㆍ중국의 다양한 국적의 게임을 서비스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파티게임즈는 전략카드배틀게임 ‘삼국쟁투’, 실시간 카드배틀 RPG ‘드래곤파티’, SN RPG(SNG+RPG) ‘레전드오브몬스터즈’ 등 3개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밖에 팜플의 ‘데미갓워’는 오는 3일부터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3분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래곤헌터’를 공개했고, 드래곤플라이도 ‘꽃보다 할배’를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공략에 나선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 조용했던 모바일 게임 신작 소식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탈락 이후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며 “7월 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계속해서 출시돼 올여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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