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소녀괴담’, 오늘(2일) 국내 개봉…엠블랙 지오 OST 참여

입력 2014-07-02 15:44

김하양 인턴 기자 white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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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빅픽쳐스)

감성공포물 영화 ‘소녀괴담’이 2일 개봉했다.

‘소녀괴담’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다. 이는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와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의 학원 공포물의 뒤를 이어 받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한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년은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중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학교 친구들의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에 휘말린다. 이에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감성과 공포를 스크린 안에 버무려 냈다.

‘소녀괴담’의 OST에 아이돌 엠블랙 지오가 작사ㆍ작곡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엠블랙 멤버 승호는 “음악을 들은 후 공포영화 OST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느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티저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마스크 귀신’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90년대 유행한 ‘빨간 마스크 괴담’을 떠올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어릴 적 공포담을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