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악동래퍼 파격 변신…'보이고' 뮤비공개 "소년 소지섭이 보인다"

입력 2014-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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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1K

‘열정래퍼’ 소지섭의 싱글앨범 '18 YEARS' 수록곡 ‘BOY G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달 싱글앨범 '18 YEARS' 전곡을 공개한 데 이어 타이틀곡 ‘18 years’의 뮤직비디오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2일(오늘) 두 번째 곡 ‘BOY GO’의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해 이목이집중되고 있다.

공개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보이 고(BOY GO)’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지지글이 폭주하면서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BOY GO’는 소지섭이 유명 힙합 그룹 ‘소울 다이브(넋업샨, 지토, 디테오)’와 공동 작업한, 밝고 경쾌한 힙합 곡. 심장을 뛰게 하는 신나는 비트 위에 네 남자의 꿈 많았던 어린 시절의 향수가 가사로 수놓아지며 귀를 사로잡고 있다. 랩으로 각자의 추억을 꺼내놓는 소지섭과 ‘소울다이브’의 상기된 목소리에서 풋풋한 소년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르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BOY GO’의 뮤직비디오는 ‘자유로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소망’을 표현하기 위해 ‘GAME’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던 터. 소지섭은 의문의 게임기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게임 화면 속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따르는 ‘악동 래퍼’로 변신, ‘소울 다이브’와 함께 역동적인 모션을 과감하게 펼쳐냈다.

특히 소지섭은 직접 작사한 “누구나 한번은 꿈 때문에 살고, 아무도 갖지 못할 추억들을 안고”, “그때의 날 울린 LP는 산울림 두 귀에 흐르는 니 꿈이 보이니”, “소년은 꿈을 꿨지 수영장에서 헤엄쳤지 tv에 나온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따라서 춤을 췄지” 등의 가사로 오랜 시간 품어온 힙합에 대한 열망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주윤발인척 동넬 누빈 꼬마가 훌쩍 커서는 키보다 큰 무댈 누벼”라는 구절로 간절했던 꿈을 이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덧붙여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또한 ‘BOY GO’ 뮤직비디오는 말미에 소지섭이 어린아이로 돌아간 모습까지 담아내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게임을 통해 현실에서 벗어나 흥미와 쾌감을 느끼던 소지섭이 마지막 레벨을 넘어섬과 동시에 아이가 돼버리는 것. 늘 꿈꿔왔던 소년의 모습이 됐지만 혼란스러워 하는 어린 소지섭의 눈빛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소지섭 첫 대만 팬 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만 팬 미팅을 기점으로 소지섭은 오는 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서 26일 태국, 8월 중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를 찾으며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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