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담당 PD가 제주도 집 찾아와...초인종 눌렀다 [‘매직아이’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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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효리가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효리는 “PD가 제주도 집에 직접 찾아왔다. 초인종 누른 장본인이다”며 “많이 쉬어서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무엇보다 문소리, 홍진경 언니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솔깃했다. 프로그램을 하면 식구처럼 지내야 하는데 마음 가는 사람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문소리 역시 영화에서 강한 느낌을 받았는데 참 따뜻하고 여성적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이다.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의 ‘선정뉴스’ 코너와 김구라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숨은 얘기 찾기’ 코너로 구성된다. ‘매직아이’는 오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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