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효돈농협 김성언 조합장이 1일 열린 농협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언 조합장은 농산물(감귤류) 수급안정 및 감귤브랜드 육성(행복담원·천혜원) 등 효돈지역 감귤의 차별화 및 감귤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감귤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명품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판매사업 386억원(2013년말 기준)을 달성했다.
특히 상호금융 예수금 770억원(2013년말 기준)·상호금융 대출금 463억원으로 농업금융부문에 자금을 집중하고 농업인들을 위한 적기 자금지원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협동조직(영농회·고향주부·농가주부·부녀회)육성·조합원 환원사업 주력·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부문이 높이 평가돼 이번 정부 훈·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김 조합장은 고려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한라대학 강사·효돈동 연합청년회장·신효신협 감사 등을 거쳐 2005년 11월 17일 17대 효돈농협 조합장으로 당선, 지금까지 연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