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사진=뉴시스, 김수현 작가 홈페이지)
드라마의 거장 김수현 작가가 JTBC 월화극 ‘유나의 거리’를 극찬했다.
2일 관련업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 작가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유나의 거리’에 대한 글을 남겼다.
김수현 작가는 “요즘 ′유나의 거리′를 봅니다. 청률이가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얘기는 안 보게 되고 음모 술수 잔꾀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멈추고 볼만한.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김운경 작가 작품은 다 보는 사람입니다 그려. 그이의 작품 창고에는 선하고 맑은 인간들만 있는 것이 나는 참 좋습니다. 나는 작가가 그런 인간들 군상들을 품어 안고 있다가 작품에 녹여 보여주는 게 참으로 기분 좋습니다”라며 김운경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좋은 작품을 보면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뭉클뭉클 솟습니다. 그이에게 많이 고마워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하하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의 거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직 유나의 거리 본적이 없는데 김수현 작가 극찬이라니 관심이 간다”, “김수현 작가 ‘유나의 거리’ 칭찬, 원래 칭찬 안하는 분인데”, “김수현 작가 ‘유나의 거리’, 김수현 작가님도 애청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