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관서 ‘구글글래스’ 착용 금지

입력 2014-07-02 13:17

영국 영화관 내에서 구글글래스 착용이 금지된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영화상영협회는 영화 상영 중 구글글래스 착용을 금지하기 했다.

한 번 충전에 최대 45분간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구글글래스의 기능 때문에 상영 중 영화 촬영 및 녹화하는 걸 막고자 구글글래스 착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간단히 손동작하는 것만으로 녹화 기능이 활성화되는 구글글래스가 영화 불법복제 가능성이 크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연극업계에서도 구글글래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글글래스 기능ㆍ혁신과 지적재산권의 문제”ㆍ“구글글래스 언제 한국에 판매될까?”ㆍ“구글글래스 문제없어야 될 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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