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윈스키, 10년 만에 모습 공개… 힐러리 태도 돌변 "미치광이"에서 "잘 살아라"

입력 2014-07-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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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르윈스키, 힐러리 클린턴

▲사진=AP/뉴시스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내 모니카 르윈스키에 대한 힐러리 클린턴의 태도변화가 시선을 끌고 있다. 르윈스키는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의 성추문에 휩싸인 여성이다.

빌 클린턴의 아내 힐러리 미국 전 국무장관은 지난달 9일(현지시각)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르윈스키가 언론에 다시 등장한 것과 관련, "그녀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유가 있다"며 "그녀가 자신의 인생에 의미와 만족감을 갖고 잘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편과 르위스키의 과거 스캔들에 대해서는 "이전에 충분히 언급했다"며 "이제 그것을 생각하는 데 허비할 시간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힐러리는 남편 빌 클린턴과 르윈스키의 스캔들 당시 르윈스키를 가리켜 '자아도취에 빠진 미치광이'라고 말한 것이 최근 현지언론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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