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폭발 사고 소식 접한 인근 주민들 "상동역이 아니다. 사고지는 웅진플레이도시 정류장"

입력 2014-07-0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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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트위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57분께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 화재와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이 탑승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것은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이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를 알렸기 때문이다. 특히 사고 인근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은 버스폭발 사고 소식을 전하며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렸고 추후 목격담과 인근 주민들의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중 몇몇 트위터 사용자들은 버스폭발 사고 소식에 놀라움을 전하는 한편 사고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해지지 않았다며 정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가 일어난 곳은 웅진플레이도시다. 소방서에 전화 한 통화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라고 해서 사진을 봤는데 첫 기사가 오보인듯. 상동역이면 소풍터미널이 보여야 하는데 깜깜함" "상동역 버스폭발이 아닌 웅진플레이도시에서의 폭발사고임. 버스는 정차중이었고 폭발도 한번밖에 없었던데다 현장 역시 아수라장이지 않았다"라는 등 트위터 사용자들은 사고 소식에 대해 좀 더 분명하게 사실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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