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 공연 제외 논란, 양측 입장 표명에도 ‘외압설’

입력 2014-07-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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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출연진서 제외 논란이 또 다시 SM과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1일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싸이, 빅뱅, 엑소, 씨엔블루 등의 개·폐회식을 꾸밀 출연진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를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몇 가지 약간 고려 사안이 있다"며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발표하지 않았을 뿐 마지막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JYJ가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조직위원회가 JYJ의 개·폐회식 출연은 물론 피날레 무대를 약속한 바 있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장 감독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접한 음악 팬들은 또 다시 JYJ와 SM의 갈등에 의혹을 집중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온라인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JYJ가 SM을 나온 뒤 불이익을 당 한 게 어디 한 두 번인가?” “설마 이번에도 또 SM 짓?” “이유는 하나 밖에 없다. SM 밖에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없지”라며 설전 중이다.

그러나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출연진 중 SM을 대표하는 가수도 명단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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