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 개소

입력 2014-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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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 개소식에서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가 1일 오전 11시 산학협력관 2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개소식은 서울서부센터 분석연구부장의 센터 개소 경과보고에 이어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기념사, 김선욱 총장 축사, 이근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관 축사,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축사,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축사, 현판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이화, 솔베이 및 서울서부센터가 함께 서로의 연구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여성 과학자들의 양성을 위한 산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광화 원장은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대와 첨단 연구장비와 탁월한 여성 과학자를 보유한 서울서부센터가 만나 이화여대 학생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교수진과도 연구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서부센터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10번째 지역센터로, 초대 소장은 이상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이다. 이 센터는 나노·재료·바이오·의약 관련 융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지원 공간으로, 첨단 연구장비와 대형 공동 연구시설을 갖추고 연구지원, 공동 연구, 연구장비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서울서부센터가 기초과학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가 창조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 및 경인지역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융복합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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