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1% 증가한 6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분기에 비해서는 26.5% 감소한 수치.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6198억원, 756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동기보다는 153.4%, 153.3% 급증했으며 전분기보다는 9.4%, 26.9% 늘어났다.
우리투자증권은 거래소 지분 처분이익 202억원과 하이닉스 지분 매각이익 98억원 등의 이익으로 영업외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부문별로는 지난해 4분기보다 거래대금이 감소함에 따라 수탁수수료 수익이 감소했지만 ELS와 같은 신종증권 및 소매채권 판매의 호조로 금융상품판매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 리테일부문 고객자산은 36조5000억원으로 지난분기와 같은 수준이지만 주가 하락으로 자산이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2조2000억원 순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IB사업부문에서는 1분기 채권인수 금액이 1조22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1.2% 증가해 1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인수주선 수수료는 롯데관광개발 상장 주간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