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소규모·저유동성 상장지수펀드(ETF) 모두 관리종목에 지정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5월 30일과 6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관리종목 지정 우려 대상 ETF에 대한 투자유의를 안내한 바 있다.
거래소는 상장 후 1년이 경과한 종목 중 규모가 작거나 거래가 부진한 ETF 종목에 대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반기말 현재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이면서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와 해당 반기의 일평균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인 경우가 해당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및 유동성공급자(LP)의 ETF 설정규모 증대 및 유동성 향상 노력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하는 종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