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약 한달 여 만에 540선을 넘어섰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84포인트(1.46%) 상승한 544.9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245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은 4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7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타제조, 비금속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오락문화는 3%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정보기기, 종이목재, 반도체,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건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도 1~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많은 종목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7.87% 상승하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조명용 LED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LED산업 성장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CJ E&M도 4.70%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에도 4%대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다음, 포스코ICT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성우하이텍, 내츄럴엔도텍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68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24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