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6월 내수 1만2132대, 수출 3만9313대 등 총 5만14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8.5% 판매량이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4% 늘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531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5.1%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물량 3만9313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4.6%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로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올 해 내내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은 내수 7만1958대, 수출 25만5322대 등 총 32만72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5% 판매량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