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공식 홈페이지)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두 명문구단이 격돌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1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 오후 20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레버쿠젠의 공식 스폰서인 LG전자의 초청을 통해 성사된 이번 빅매치는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준우승에 빛나는 FC서울과 손흥민(22)이 이끄는 레버쿠젠간의 맞대결로 경기 일정이 공개되기 전부터 축구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해 1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독일 명문구단으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선수시절 1983년부터 1989년까지 7년간 몸담으며 맹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 손흥민과 류승우(21)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를 누비고 있다.
한편 FC서울과 레버쿠젠의 친선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14일부터 예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