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의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4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LG상사는 올 2·4분기 매출이 1조4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9억원에 그쳐 26.4%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80억원, 176억원으로 각각 12.3%, 20.7%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5.4%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25.1%, 경상이익은 48.2%, 55,6%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3일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LG상사는 2·4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하락세로 전환,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74% 하락한 2만5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