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스 듀티프리 인천항만점이 새단장을 끝내고 1일 오픈했다. 지난 5월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엔타스 듀티프리는 술ㆍ담배 위주 기존 출국장 면세점과는 달리 국내외 100여개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공항 수준 면세점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신규 매장으로 아이그너ㆍ키플링ㆍ레스포삭ㆍ라파레트ㆍ소노비 등 패션 핸드백 브랜드, 폴리스ㆍ에스까다ㆍ랑방ㆍ제냐ㆍ게스 등 선글라스 브랜드, 불가리ㆍ프라다ㆍ파코라반ㆍ니나리치ㆍ발렌티노 등 향수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인천항 출국 고객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주류, 담배, 국산화장품, 시계, 가전, 식품, 유아용품 관련 브랜드와 품목들도 강화했다.
엔타스 듀티프리는 이번 인천항만점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주류 전품목 10% 할인 행사와 함께 가전, 화장품, 건강식품, 시계 등 5대 상품 특별 할인쿠폰 행사를 실시한다.
엔타스 듀티프리 관계자는 “엔타스 듀티프리 인천항만점 오픈으로 앞으로 항만 이용 고객들도 공항 면세점 못지 않은 다양한 품목과 고급 브랜드들을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항만점 이용객에게는 면세점 가격에서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타스 듀티프리는 이번 인천항만점에 이어 오는 9월 인천 구월동에 4300㎡ 규모 시내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 15층 건물은 면세점 매장 5개 층을 포함해 경복궁ㆍ삿뽀로ㆍ고구려 등 고급 레스토랑과 뷰티ㆍ에스테틱 및 문화 전시, 공연 시설 등이 입점해 원스톱 쇼핑, 외식, 문화생활 공간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