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코리아, 경제형 보청기 리아(Ria) 출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은 얼마큼 사느냐보다 살아있는 동안 병이나 장애가 없이 얼마나 건강하게 살았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년기에는 점차 모든 조직이 퇴화되어 가기 때문에 노인성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노안, 백내장, 치아질환, 관절염, 동맥경화 등은 노년기에 볼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노년층의 청력손실 문제는 의외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바로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다. 난청진단 후 빠른 시간 안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청력 회복이 되지만 보청기 착용시기를 놓칠 경우 아무리 좋은 보청기라 해도 청취수행 능력에 한계를 보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창립 110주년이 된 덴마크 청각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티콘 코리아는 경제형 보청기 리아(Ria)를 출시, ‘보청기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리아는 오티콘 보청기의 새로운 신호처리 칩셋인 이니윰(Inium)을 탑재했다. 이니윰은 초소형, 초절전형 차세대 칩셋으로 향상된 메모리와 빠른 처리능력을 자랑한다.
난청이 심한 이들의 경우 보청기 출력이 약해 귓속 타입의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하고 귀걸이형을 이용했다. 이에 리아는 최대 100리시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 난청이 심한 이들도 이제는 귓속타입의 보청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초기 보청기 소리 조절 시 고객이 선호하는 소리를 직접 선택하여 맞춤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본인에게 꼭 맞는 소리를 찾아 들을 수 있다. 그 덕에 보다 편안하고 정확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티콘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리아는 오티콘의 최신 보청기 기술력을 탑재한 경제형 보청기인 만큼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는 노년층뿐 아니라 생활 방수방진 기능을 통해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도 추천할 만하다”며 “경제적인 가격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완벽한 보청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아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 커넥라인 어플리케이션(ConnectLine App for iPhone)은 오티콘의 무선통신 보청기 및 별도의 액세서리(Streamer Pro 1.2App)만 있으면 보청기 소리 조절뿐만 아니라 각종 멀티미디어의 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오티콘코리아에서는 전국 50여개 전문 프리미엄센터를 통해 무료청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오티콘보청기 홈페이지(www.oticonsho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