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씨앤지머트리얼즈 지분 인수…“신성장동력 확보”

입력 2014-07-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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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는 전문 케미컬 회사인 씨앤지머트리얼즈 지분 49%(8만2810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씨앤지머트리얼즈는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및 유통 전문 회사로서 2003년에 설립됐으며 지난 10여 년간 특수가스 제조 설비를 공급하면서 축적 된 설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 진천에 약 3000평의 특수가스(1000톤/년) 및 고순도 일반가스(1500톤/년) 등을 제조 할 수 있는 양산공장 보유하고 있다.

이에 특수가스에 대한 제조허가 18종, 판매허가 42종 등 총 60여종의 제조, 판매 허가를 보유 중이다.

씨앤지머트리얼즈가 제조하는 특수가스는 산업용 특수가스로 N₂O (아산화질소), CO₂ (이산화탄소)와 고순도 일반가스인 O₂(산소), N₂(질소), H₂(수소), Ar(알곤), He(헬륨) 및 이들을 혼합하여 만드는 혼합가스가 있다.

산업용 특수가스는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 및 세정공정에 필수 사용되며, 고순도 일반가스는 반도체등 장비 세정 등에 꼭 필요한 가스로 주요 고객사가 국내 반도체 전문회사로 제이티의 기존 고객사와 일치하는 등 동반성장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유홍준 제이티 대표이사는 “가스설비 및 전체 플랜트를 자체 설계, 제작 및 시공까지 전부 할 수 있는 곳은 씨앤지머트리얼즈를 포함 몇 군데 안 된다”며 “고순도 정제기술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중인 수입가스들의 국산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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