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여름철 산업재해 대비 안내책자 발간

입력 2014-07-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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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 재해 예방대책을 담은 안내 책자를 보급한다.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 붕괴사고나 감전 재해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담은 ‘장마철·하반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과‘풍수해 대비 안전보건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여름철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건설현장의 대형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이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 건설현장에서 6538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6월에서 8월 중 발생하는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장마철·하반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이 시기 건설현장 위험요인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붕괴 △침수에 의한 감전 △밀폐공간 질식 △낙뢰 △타워크레인 넘어짐을 들고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제시했다.

‘풍수해 대비 안전보건 매뉴얼’에서는 풍수해 대비 비상조치반 구성 및 임무사항, 시설물별 관리상태 점검표, 비상연락망 구성표, 비상근무조 편성표 및 근무일지, 사고보고서 등의 양식을 제공해 사업장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책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건설업체,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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