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더위' 오늘 낮 기온 30도 넘어, 숨이 '턱'...장맛비 언제부터?

입력 2014-07-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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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더위, 오늘 낮 기온

▲6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일 오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북 일부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28도 △대구 33도 △광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주의된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간, 충북남부, 경북내륙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이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내일 낮부터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장맛비가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에도 장맛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시민들은 "전국 무더위라네요~이번 여름은 지각장마랍니다", "전국 무더위? 어쩐지 덥다. 이번주 내내 무더위라네", "오늘 서울 최고기온이 31도, 진짜 여름입니다. 전국 무더위...물론 8월이 지옥이지", "징그러운 날씨! 이제 진정한 여름이 시작되는가보다. 고3한테는 공부할 때 더운 게 제일 집중안되고 힘들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전국 무더위라는데 아무 탈없길 바랄뿐", "여름은 덥고 찝찝하고 모기에 뜯기고...전국이 무더위...차라리 추워도 겨울이 낫다", "전국 30도 넘는다? 이 정도 무더위는 참을만한데....더위 축에도 못 끼겠지"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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