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또 세월호 망언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한 언론사 주최 워크숍에 초청강사로 참석해 ‘대한민국 건국사의 진실과 오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지난 5월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이 일당 6만원의 알바비를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세월호 시위에 나가서 100만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다시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캠프에 영향을 줄까봐 얼른 사과했지만 시위에 참여하면 일당을 준다는 인터넷 알바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를 모아뒀다. 고소·고발해 조사를 준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미홍 세월호 망언이 끝도 없구나. 이제 그만하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발언이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걸까? 득보다 실이 많은 말을 왜 할까?” “아직도 차가운 물 속에서 못 나온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망언을 되풀이하고 싶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정 대표는 세월호 알바비 관련 발언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하고 해당 멘션을 삭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