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 K리그 올스타전 출전하나?...초청선수 명단에 포함된 듯

입력 2014-07-01 02:0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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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사진=AP/뉴시스)

프랑스 대표팀의 왼쪽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가 K리그 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14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이 뽑은 '팀 K리그'와 박지성을 중심으로 하는 '팀 박지성'이 한판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BC 서형욱 축구해설위원은 프랑스와 나이지리아간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경기의 해설 도중 국내 언론의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에브라가 국내 올스타전과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서 위원은 박지성과 에브라간의 인연을 언급하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에브리가 참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 스포츠 매체는 6월 30일 보도를 통해 "박지성이 부르는 초청선수 명단에 에브라가 포함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일정상 큰 문제가 없다면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지성의 절친 에브라가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축구팬들은 "에브라, 박지성이랑 같이 뛰면 정말 의미있을 듯" "에브라, 이번에도 재미있는 장면 보여주려나" "에브라,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인데 본인도 오고 싶어할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