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디플레 우려에 혼조...FTSE100 0.20% ↓

입력 2014-07-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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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퍼졌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20% 하락한 6743.9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32% 하락한 4422.84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18% 상승한 9833.07을 기록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 하락한 341.86을 기록했다.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전월과 같은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2대 저가항공사 이지젯의 주가는 6.4%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한 것이 악재가 됐다.

포르투갈 은행 방코에스프리토산토는 17% 급락했다. 역시 BoA가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강등한 것이 매도세를 불렀다.

독일 오스람은 7.1% 올랐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오스람의 투자등급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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