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상장 후 첫 자사주 매입 나선다

30억원 신탁계약…발행주식의 3.1% 규모 약발 관심

가구 생산업체 리바트가 주가 안정을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 주가가 상장공모가에도 못미치는 가운데 이번 자사주 매입 약발이 제대로 먹힐지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리바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가 안정 및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오는 27일 우리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결의했다.

계약기간은 27일부터 내년 7월26일까지 1년간으로 이를 통해 사들일 수 있는 자사주 규모는 이날 종가(1만1150원) 기준으로 총 26만9000주 가량이다.

이는 현 리바트 발행주식(880만주)의 3.06% 규모로 특히 리바트가 자사주 취득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 주가가 상장공모가(1만1500원)에도 못미치는 가운데 주가 부양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자사주 매입의 약발이 제대로 먹힐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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