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는 알제리 선수들(사진=AP뉴시스)
알제리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인가. 한국과 러시아를 넘어 독일 전차군단을 노리고 있다.
알제리는 7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16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독일의 압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알제리는 H조 조별예선에서 한국에 4-2 승리에 이어 강호 러시아아 1-1 무승부를 이루며 16강에 올랐다.
특히 알제리는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16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16강전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반면 역대 월드컵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은 지난 2002 한ㆍ일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홈팀 브라질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한편 독일과 알제리전을 앞둔 네티즌은 “독일ㆍ알제리, 독일의 압승일까” “독일ㆍ알제리, 유럽과 아프리카의 2차전이네” “독일ㆍ알제리, 멋진 경기 기대된다” “독일ㆍ알제리, 한국을 이긴 알제리 얼마나 잘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