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 안내방식을 교육받고 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7월 1일부터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 안내 방식을 고객들의 눈 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바꿨다고 30일 밝혔다.
변경되는 안내문은 기존에 비해 30초 정도 늘었다. 손님들이 승무원의 안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동작으로 주의를 환기시킨 후 구명복과 산소마스크에 대한 안내를 구체화하고 비상구 위치와 비상상황 대처 방법을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260명의 캐빈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주일 간 변경된 내용에 대한 개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교육을 총괄한 이은주 캐빈서비스팀 과장은 “손님들이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과 모션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을 기울여 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을 확실하게 익혀 만일의 비상상황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