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그랜드호텔 화재 사고 지도로 보니… 인근 초등학교에 번지면 위험할 뻔

입력 2014-06-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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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재 사고 지도, 그랜드호텔 옆

(네이버 지도 화면 캡처)

3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옆 상가에서 불이 났다. 현장은 대구 시청에서 남동쪽 약 2.5km 떨어진 곳이며, 도보로 30분의 거리에 있다.

대구 화재 사고 지역 근처에는 대구 2호선 범어역이 있다. 화재 사고 지역은 범어역에서 남쪽으로 200m 지점이다. 교통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북서쪽에 동도 초등학교가 있어 불길이 번지면 위험할 수도 있다. 소방당국과 시민제보 등에 따르면 불길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소방당국은 대대적인 소방인력을 투입해 대구그랜드호텔 화재 진화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그랜드호텔 화재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대구 화재, 연기 많이 나던데 잘 진압되길"이라며 조속한 진압을 기원했다. 다른 시민도 "대구그랜드호텔 화재 사고, 올해는 왜 이렇게 사고가 많지"라고 했다. 또 "대구그랜드호텔 화재 사고 현장 봤는데, 소방관 출동이 빨라 옆 건물로 번지는걸 막고 무사히 진화 된거 같다"며 현장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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