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위택스’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번 앱 출시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 자치단체에서 부과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서울시, 부산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내 분에 한해 스마트폰 납부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스마트위택스’ 납부 서비스가 실시되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방세 전국 조회·납부 및 환급금 조회·신청을 할 수 있다. 지방세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회원으로 가입 후 앱을 다운, 공인인증서 이동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전자납부번호를 알고 있으면 위택스회원 가입 및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앱 설치 후 지방세를 납부할 수도 있다.
안행부는 앞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