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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금액은 8500만달러(약 867억 원)에 달한다. 쌤소나이트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팀 파커는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양성을 키워나가는기 위해 인수한 것”이라며 “재원은 쌤소나이트 내부 자원 및 자체 회전신용편의를 통해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1977년 미국에 설립된 그레고리는 백 패킹, 등산, 트레일 러닝의 프리미엄 제품 및 부대용품의 선두 공급업체이다. 독창적 디자인, 인체공학, 고품질 및 내구성 등에 있어 성능 기준을 설정해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인체공학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격의 프레임, 허리 벨트, 어깨 멜빵이 장착된 백팩이 주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업 인수를 통해 자사는 해당 시장에서 인지도와 명성을 갖춘 2개의 브랜드 ‘프리미엄 시장의 그레고리’, ‘중저가 시장의 하이시에라’로 공략함으로써 아웃도어 시장에서 고도의 성장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