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수도요금 800만원 ‘꿀꺽’한 상수도검침원

입력 2014-06-30 10: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제주지방경찰청은 상수도 체납요금 79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횡령)로 서귀포시 모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상수도검침원 정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당 지역주민 30여 명으로부터 215차례에 걸쳐 상수도 체납요금을 현금으로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횡령한 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