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 때 안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1회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의 3구째 체인지업을 퍼 올려 중견수 앞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중견수 뜬공과 5회 1루수 땅볼, 8회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며 이날 경기에서 1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기록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행진은 끊겼다.
한편, 텍사스는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가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주며 2-3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