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디자인연구소 IT분야 세계적 디자이너 2명 영입

입력 2014-06-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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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IT 분야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두 명을 영입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자인연구소(SDA)는 IT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하워드 너크와 나단 포크만을 각각 디자인총괄과 기술책임으로 영입했다.

디자인총괄을 맡은 하워드 너크는 지난해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산업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어뮤니션에서 부사장으로 일하며 헤드폰 '비트'를 디자인했다.

또한 어뮤니션 합류 전에는 글로벌 디자인 회사 프로그에서 인텔, 세포라, 스타벅스, 리글리, 크라이슬러, 로지텍 등의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기술책임 나단 포크만은 삼성에 합류가기 직전까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회사인 패스(PATH)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그 전에는 미국의 모바일ㆍ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OL과 베타워크스, 포스퀘어, 페이스북 등에 몸담았다.

하워드 너크와 나단 포크만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웨어러블기기 디자인 및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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