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280선 견조한 흐름...코스닥 탄력 둔화

입력 2006-07-25 14:38

김재은 기자

25일 주식시장이 출발의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한 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74포인트 오른 1280.09를 기록중이다. 이날 미국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14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24포인트 이상 오르며 1290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탄력이 소폭 둔화되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이 2000계약 가까운 선물매수 패턴을 보이며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는 2500억원이상 유입되고 있으나 현물시장에서 개인이 2445억원 순매도 하는 등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도 627억원 매도우위이나 기관은 2688억원 매수우위.

프로그램은 비차익 484억원을 포함, 3000억원을 웃도는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운수창고, 보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 음식료 은행, 서비스 업종의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12포인트 오른 553.80으로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둔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