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 축구스타 안정환 영입

입력 2006-07-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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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인터내셔널이 축구스타 안정환을 영입해 스포츠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여리인터내셔널은 25일 안정환과 3년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리 측은 그동안 연예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영화제작 등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단순한 선수 관리 차원이 아닌 다각적 스타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안정환 선수에 버금가는 스포츠 스타 영입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여리 관계자는 "향후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은 싱가폴 국영방송국 미디어코프와 지분투자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리는 지난해 3월 장외 엔터테인먼트업체인 금상미디어가 보안솔루션업체 데이타게이트를 통해 우회상장한 회사다.

지난해 8월에는 권상우, 이동건의 소속사인 아이스타시네마와 코요태, 엄정화 등이 소속된 트라이펙타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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