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이방원, 창검 앞세워 왕자의 난…정도전 30년 민본 대업 끝

입력 2014-06-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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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고영상캡처)

‘정도전’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킨다.

2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주말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ㆍ연출 강병택 이재훈)’ 50회에서는 남은(임대호)과 술자리를 갖는 정도전(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도전’에서 정도전은 남은에게 요동정벌을 위해 마지막 포부를 말한다. 그러나 정도전은 몰랐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하늘을 가르는 병사들의 창검소리와 이방원(안재모)의 거친 숨소리를. 이방원의 기합소리, 정도전의 부릅뜬 눈, 그리고 땅을 짚는 두 손. 그의 30년 민본의 대업에 대한 마지막 열망은 점점 차디차게 식어가고 있다. 바로 왕자의 난이다.

한편 ‘정도전’은 5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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