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5로 올랐다. 출루율도 0.372에서 0.374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엔 무사 2루에서 잘맞은 타구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주자를 3루로 진루시켰다.
추신수는 5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텍사스는 5-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