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ㆍ우루과이전 MOM 선정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9 09:53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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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콜롬비아를 월드컵 8강으로 이끈 제임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MOM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아길라르의 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낸 뒤 강력한 왼발 터닝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이어 후반 5분 과드라도가 헤딩으로 내준 공을 가볍게 밀어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 그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대회 5호골로 득점 선두에도 올랐다. 메시, 네이마르, 뮐러(이상 4골)를 제친 기록이다.

한편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등번호 10번이 스타플레이어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등번호도 10번이다.

네티즌은 “콜롬비아ㆍ우루과이전 제임스 로드리게스, 당연한 결과였다” “콜롬비아ㆍ우루과이전 제임스 로드리게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콜롬비아ㆍ우루과이전 제임스 로드리게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콜롬비아ㆍ우루과이전 제임스 로드리게스, 네이마르 메시 호날두보다 더 빛나는 선수다” 등 반응을 보였다.